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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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11개 사업 추진
작성자 : 관리자(chogooh@korea.kr) 작성일 : 2017-09-20 조회수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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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11개 사업 추진

내년 사업비 11억4000만원 투입
학술대회 개최, 홍보 영상 제작 등

기사입력 : 2017-09-20 07:00:00

 

  • 경남도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과 학술대회, 아카이브 구축과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주민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사업에 주민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경남도는 내년에 사업비 11억4000만원을 들여 11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등재추진단)은 이날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2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등재추진위원들은 2017년도 12개(사업비 15억원)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2018년도 11개 사업계획(사업비 11억4000만원)에 대한 심의를 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6세기까지 고대사회의 한 축을 이끌었던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또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 경남도와 경북·김해·함안·고령 5개 지자체는 2020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세계유산 및 가야 전문가, 문화재청 및 5개 지자체의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등재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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