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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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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加耶 多槨式 古墳 硏究

A Study on Multi-chambered Tombs in Gaya

목록
  • 저자 최영준
  • 시대
  • 학술지명
  • 페이지
  • 학위수여기관 경상대학교 대학원
  • 학위논문사항 사학과 고고학 2017. 2
  • 발행지역
  • 발행년도 2017

초록

가야의 다곽식 고분은 하나의 묘역 내에 여러 기의 매장시설이 함께 축조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묘역은 무덤의 경계를 정한 구역으로 삼국시대의 묘역은 봉분 주구 호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묘역 내에 다른 유구를 파괴하고 축조되는 경우는 다곽식 고분으로 볼 수 없으며 기존의 유구가 축조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고 묘역을 확장해 가면서 중복되어 축조하는 경우는 다곽식 고분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분은 死者를 위한 공간으로써 死者를 위한 하나의 무덤만이 들어가야 된다. 그러나 가야 각 지역에서는 하나의 봉토 내에 여러 기의 석곽묘가 함께 축조되는 다곽식 고분이 확인된다. 이러한 다곽식 고분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무덤의 매장법과는 다르기 때문에 축조방식이라든지 매장의 방법에서도 일반적인 고분과는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가야에서 확인되는 가야에서 확인되는 다곽식 고분에 대하여 유형을 설정하여 각 유형별 전개과정 및 주변석곽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가야에서 다곽식 고분이 확인되는 시기는 5C 중엽 이후로 그 이전 시기에서는 다곽식 고분이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토기양식이 성립되기 전인 ‘형식 난립기’에 해당하며 모든 지역에서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기 전으로 파악되며 다곽식 고분 역시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5C 3/4분기 이후 고령・고성・삼가지역을 중심으로 다곽식 고분의 축조가 시작되며 축조되는 다곽식 고분은 각 지역별로 다른 형식으로 축조가 이루어진다. 고령식 다곽식 고분이 확인되는 고분들은 각 고분군내에서도 수장급들의 무덤에서만 확인된다. 이는 고령집단이 무덤축조에 있어서 수장급들 무덤은 어느 정도의 규제를 가지고 축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령식 다곽식 고분은 5C 중・후엽 지산동 고분군 내에서만 고령식 다곽식 고분이 확인된다. 6C 1/4분기가 되면 고령식 다곽식 고분은 합천 함양 산청에서 확인이 되며 지산동 고분군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44호분이 확인된다. 이 시기 가야 각 지역에 고령식 다곽식 고분이 확인되는 것은 ‘대가야 서진’에 의한 축조되는 것으로 보여 지며 당시 다곽식 고분을 쓰는 고령중심의 대가야집단이 가장 번창했던 시기로 생각해 볼 수 있다. 6C 2/4분기에는 가야 각 지역에서 확인되던 고령식 다곽식 고분이 확인되지 않으며 지산동 고분군 내에서만 확인된다. 이는 대가야 집단이 중심지인 고령지역까지는 영향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나 가야 각 지역까지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고성식 다곽식 고분은 봉토분뿐만 아니라 중・소형의 고분군에서도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아 고성식 다곽식 고분을 만드는 집단은 이 묘제의 축조방식이 전체적으로 유행을 하였던 것으로 보여 진다. 고성식 다곽식 고분이 가장 먼저 확인되는 지역은 소위 소가야연맹체라고 불리는 지역 중 가장 중심지역으로 비정되는 산청 중촌리와 고성 송학동이며 그 시기는 5C 4/4분기이다. 6C에 들어서면 고성과 산청의 두 중심고분군에서 확인되던 다곽식 고분은 고성과 산청의 주변지역으로 확산된다. 6C 1/4분기는 대가야의 서진과 함께 대가야계 유물 또한 가야 각 지역으로 확산되는데 고성식 다곽식 고분 내 출토되는 대가야계 마구는 두 집단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삼가식 다곽식 고분은 삼가고분군에서만 확인이 되는데 다곽식 고분이 축조되는 시점부터 소가야양식의 토기가 부장된다. 삼가식 다곽식 고분은 그들만의 독특한 축조기법이 있으며 이는 독자적인 정치체를 형성했음이 분명하다. 특히 삼가는 양천강을 끼고 대형봉토분이 축조되는 삼가고분군 및 주변의 중소형고분군 그리고 취락유적이 확인된다. 그리고 삼가고분군은 긴 세월동안 축조가 이루어져 시기적으로 보아도 포상팔국전쟁의 시기와 맞아 떨어지고 있어 포상팔국 중 일국의 후보지로 보아도 되지 않을까 추정해본다. 가야 각 지역에서 확인되던 다곽식 고분은 6세기 중엽 이후 확인되지 않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신라계 요소를 가지고 있는 석실들이 축조된다. 이는 562년 서진해오는 신라에 의해 대가야가 멸망한 시점과 동일하다. 그리고 주변석곽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축조가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순장에 대한 정밀한 검토 없이 지산동 고분군 주변석곽을 순장묘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순장의 조건을 검토해보았고 그 결과 지산동 고분군 주변석곽이 순장의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성식・삼가식 다곽식 고분의 주변석곽 피장자는 축조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처음 축조되는 석곽과 후에 축조되는 석곽의 피장자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목차

Ⅰ. 序 論 Ⅱ. 遺構의 檢討와 構造 分析 Ⅲ. 型式 分類 및 類型 設 1. 型式 分類 22 2. 類型 設定 26Ⅳ. 多槨式 古墳의 展開樣相 및 主槨과 周邊石槨의 關係 30 1. 多槨式 古墳의 地域別 分布 및 展開樣相 30 2. 多槨式 古墳 內 主槨과 周邊石槨의 關係 45Ⅴ. 結 論 55參考 文獻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