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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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주민협의회 워크숍 개최
작성자 : 관리자(chogooh@korea.kr) 작성일 : 2017-10-26 조회수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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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주민협의회 워크숍 개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등재추진단)은 지난 25일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주민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미정 등재추진단 학술연구팀장이 '가야고분군과 세계유산적 가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주민협의회 회원들은 왕릉전시관을 견학하고 지산동고분군을 답사했다.

등재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특강을 통해 주민협의회원의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경관과 규모에서 탁월한 고령 지산동고분을 답사함으로써 함께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협의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주민협의회는 김해, 함안, 고령에서 30명씩 추천하여 지난 6월 1일부터 위촉된 9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송산리고분군 일원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주민협의회원들은 향후 2년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홍보활동, 가야고분군 주변 정화활동,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6세기까지 고대사회의 한 축을 이끌었던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또한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경남도와 경북, 김해‧함안‧고령 5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발족했다.

한편, 등재추진단에서는 지난 달 홈페이지 구축과 CI 및 캐릭터 개발을 완료하고 가야고분군을 홍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가야고분군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세계유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와 자료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원 기자  dism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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